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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출신 필레이 씨,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

입력 | 2008-07-26 03:01:00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여성 법조인이 차기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올해 상반기에 임기가 끝난 루이즈 아버 판무관의 후임으로 나바네템 필레이(67·사진) 국제형사재판소(ICC) 판사를 임명했다.

버스 운전사의 딸로 태어나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온 필레이 판사는 남아공에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등 반체제 인사들과 인종차별 정책에 맞선 주요 인사들을 변호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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