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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노조 “26일 파업”…MBC와 출연료 협상 결렬

입력 | 2008-05-24 03:01:00


탤런트 성우 가수 등 1만3000여 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이 소속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가 MBC를 상대로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MBC의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문제갑 정책위원회의장은 23일 “출연료 인상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MBC를 상대로 파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쟁의발생 신고를 마쳤다”며 “파업 대상은 MBC 프로그램 전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 결정은 MBC가 2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한 데서 비롯됐다. 노조는 탤런트 8%, 가수 17% 인상안을, MBC는 탤런트 6%, 가수 15% 인상안을 제시했으며 서울지노위는 노조의 인상안대로 조정안을 제시했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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