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김치를 생산하는 대상FNF㈜는 1일 종가집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2010년 매출 30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FNF의 예상 매출액은 18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종가집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55%, 포장두부와 육가공식품이 각각 22%를 차지한다.
대상FNF 측은 올 4분기(10∼12월) 고급햄 ‘참작’을 본궤도에 올리고 내년 초 충남 천안 두부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008년 2100억 원, 2009년 2500억 원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희 대표이사는 “종가집 브랜드를 바탕으로 두부와 육가공 부문 신제품을 조기 정착시켜 국내 최고의 신선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