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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양아 출신 미국 스키 스타 토비 도슨(한국명 김수철·29·사진)이 친아버지, 양부모와 함께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했다.
토비 도슨은 27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미국 서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방영되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양부모, 약혼녀 리아 핼미 씨와 함께 출연했다. 토비 도슨은 녹화장에서 제작진이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초대한 친아버지 김재수(53) 씨와 깜짝 상봉을 했다. 2월 한국에서 26년 만에 친부와 상봉한 뒤 한 달여 만에 재회한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