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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도우미’ 최성용씨 부부 北거부로 금강산 방문 무산

입력 | 2007-03-06 02:59:00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의 탈북을 주선해 왔던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55·사진) 대표 부부의 금강산 방문이 북한의 불허로 무산됐다.

5일 통일부와 현대아산 고성사무소에 따르면 북한은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1967년 당시 57세의 나이로 납북됐던 부친의 제사를 지내려던 최 대표 부부의 방북을 불허했다.

북측은 방북 불허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 대표가 ‘북한주민’의 탈북을 돕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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