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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로드리게스 성공담 담은 동화책 써

입력 | 2007-02-07 02:56:00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10년간 2억5200만 달러)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사진)의 이름 앞에 새로운 타이틀이 생겼다. 바로 동화작가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로드리게스가 ‘야구장 밖으로(Out of the Ballpark)’라는 어린이용 책을 썼으며 이 책은 7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알렉스라는 소년이 리틀 리그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했지만 마음의 상처를 딛고 고된 훈련을 통해 팀을 끝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킨다는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이 알렉스인 데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로드리게스의 자전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등번호 역시 시애틀 시절 로드리게스가 달았던 3번이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나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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