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부러지겠네” SK의 용병 키부 스튜어트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슬램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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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에 빠진 꼴찌 KCC. 패하면 꼴찌로 주저앉게 될 SK.
각자 배수진을 치고 맞붙은 경기에서 고감도 3점 슛을 앞세운 SK가 KCC를 꺾었다.
SK는 28일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점 슈터 문경은(27득점)과 포인트가드 임재현(26득점)이 3점 슛으로만 30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84-74로 이겼다.
문경은은 2쿼터 막판 4개 연속 3점 슛으로 44-28로 점수를 벌렸고 임재현은 60-53으로 쫓긴 3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 슛을 터뜨리는 등 4개의 3점 슛을 던져 모두 넣었다. SK는 6승 9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KCC는 4승 11패로 더 추락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