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광주 전남북 지역의 총피해액이 5000억 원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방재청은 26일 “호남지역 폭설 피해액이 이날 현재 3738억3600여 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124억65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전북 1350억8400만 원, 광주 262억8700만 원이다.
그러나 축사 붕괴로 인한 가축 손실 등 공식집계에서 제외된 피해액만도 1591억 원에 이르러 전체 피해 규모는 이날 현재 5329억36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정읍=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