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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앞둔 권혁표 원주서장 경찰 후배들 위해 땅 기증

입력 | 2005-12-23 03:04:00


강원 원주경찰서 권혁표(權赫杓·59·사진) 서장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자신의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소재 임야 1만273평(공시지가 2000만 원)을 후배들의 복지를 위해 경찰청에 기탁했다. 권 서장은 30여 년간 경찰에 재직하면서 후배들이 제대로 쉴 곳이 없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마음에 간직했던 뜻을 실천했다.

원주=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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