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강설시 교통대책, 화재 안전사고 예방, 서민 긴급 생계비 지원 등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 제설대책본부가 설치된다. 적설량이 5cm 이상이면 지하철 막차시간을 30분, 10cm 이상이면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병원, 백화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도 이뤄진다.
이 밖에 사고, 질병 등으로 생활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진 가구를 대상으로 최고 3개월 이내에서 45만7000원(4인 가구 기준)의 긴급 생계비가 지원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