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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재자 거소투표 다음선거서 폐지될듯

입력 | 2005-10-28 03:01:00


10·26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일반 부재자의 ‘거소(居所)투표’ 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7일 “다음 재·보선부터는 해당 선거구 안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일 6일 전 이틀에 걸쳐 부재자 투표를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을 곧 국회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야 정당들도 재·보선 시 부재자 거소투표의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