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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7명 中한국학교 진입

입력 | 2005-08-30 03:00:00


탈북자 7명이 29일 중국 옌타이(煙臺)의 한국국제학교를 찾아가 한국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일가족 4명이 포함된 이들은 남자 2명과 여자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탈북지원조직의 한 관계자는 “탈북자 7명이 한국국제학교의 입학식이 열린 사이에 중국 당국의 감시를 피해 무사히 학교에 진입해 한국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와 협의해 탈북자들의 요청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