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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지방세 부담액 최고 2.6배 차이

입력 | 2005-01-03 17:20:00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차이가 지역별로 최고 2.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조세연구원이 내놓은 ‘지역 간 재정격차 완화를 위한 세제정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2년 기준으로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서울이 93만9125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83만3229원) 제주(70만7721원) 울산(61만828원) 인천(59만1533원) 순이다.

서울의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전국 평균(66만1755원)보다 42%가량 많으며 전북(36만4048원)의 2.6배에 이르는 규모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