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섬진강 하구의 진미로 널리 알려진 전어를 소재로 한 ‘전어축제’가 20일부터 이틀간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전어의 참맛! 진월에서 만나요’란 주제의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1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이 노래 시연, 해상선박퍼레이드, 전어 재첩박사 뽑기 대회, 전어잡기 및 썰기 대회 등으로 짜여진다.
이날 오후 8시경부터는 섬진강 건너 경남 하동군 백사장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하는 영호남 화합을 기원하는 불꽃놀이 행사도 펼쳐진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