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의 솔로 지방에서 결성돼 1990년대 동남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한 무장단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물론 태국 남부와 호주까지 세포 조직을 구축했다. 특히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의 자금 지원을 받아 조직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도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사진)는 지난해 10월 발리 폭탄 테러 배후 혐의로 인도네시아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때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JI를 알 카에다와 같은 등급의 국제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