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유묵 등 3건 보물 지정 예고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유묵(遺墨·사진)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9일 안 의사의 친필인 ‘言忠信行篤敬蠻邦可行(말이 성실하고 신의가 있으며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 오랑캐 나라에서도 행할 수 있다)’ 글씨와 통도사 천문도, 용흥사 삼불회괘불탱 등 문화재 3건을 보물 지정 예고했다. 안 의사의 유묵은 안중근의사숭모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