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북한이 한달 전에 대북특사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 수락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분열돼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로 인해 부시 행정부의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선 북한의 ‘진심’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대부분의 국무부 관계자들과 국가안보회의(NSC)의 일부 관계자들은 대북특사 파견을 지지하는 반면 국방부와 일부 NSC 관계자들은 이를 ‘양보’로 보고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