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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3월말 총외채 1195억달러

입력 | 2002-05-09 18:13:00


올 3월 말 현재 한국의 외채 규모는 한달 전보다 6억달러 늘어난 1195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 외채비율은 28.0%로 세계은행이 정한 ‘외채문제 없는 국가’ 수준(30% 미만)에 속한다.

총 외채 중 장기부채는 금융기관과 공공부문이 각각 외화표시 채권과 공공차관 일부를 갚으면서 전달보다 6억달러 줄어든 783억달러였다. 반면 단기외채는 국내 외국은행 지점들이 해외본점에서 15억달러나 빌려오는 바람에 전달보다 12억달러 늘어난 412억달러가 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1076억6000만달러였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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