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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핵-생화학무기 구입 시도" 부시대통령 밝혀

입력 | 2001-11-07 02:17: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9·11 테러’사건의 배후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핵무기 및 생화학적 무기를 구입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는 동유럽 지도자회의에 보낸 위성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에 대한 탄저균테러도 알 카에다 소행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부시 대통령이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이 핵무기를 구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9·11 테러’이후 처음이다.

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