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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 프리 선언을 하는 KBS 1TV ‘뉴스9’(월∼금 밤 9시)의 황현정 앵커 후임으로 정세진 아나운서(28)가 결정됐다. KBS측은 “보도국 여기자와 아나운서를 테스트한 결과, 현재 주말 ‘뉴스9’를 진행하고 있는 정세진 앵커가 적임자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정 앵커는 11월5일부터 ‘뉴스9’를 진행한다.
아침 뉴스 프로인 KBS 1TV ‘뉴스 광장’을 진행한 바 있는 정 앵커는 “뉴스는 작은 실수 하나라도 시청자들에게 용납되기 어렵다”며 “아침과 주말 뉴스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년간 맡아온 KBS 1FM 라디오 ‘저녁의 클래식’은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앵커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나와 1997년 KBS에 입사했으며 현재 2TV ‘세계는 지금’ ‘클래식 오디세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 앵커가 진행해온 주말 ‘뉴스 9’는 현재 KBS2 ‘뉴스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손미나 아나운서가 맡는다.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