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뉴스 9’의 황현정 아나운서(31)가 KBS를 떠난다. 그는 11월5일 KBS 가을개편 때 사표를 제출하고, 6월 결혼한 ‘다음’ 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의 내조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1993년 1월 KBS 아나운서 공채 19기로 입사한 황씨는 이듬해 ‘뉴스 9’의 앵커로 발탁된 후 1년여 동안 ‘열린 음악회’ 진행을 맡은 것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앵커로 활동해 왔다.
KBS는 그의 사의를 받아들여 보도본부와 아나운서실에서 후임 앵커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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