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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워싱턴 포스트지 회장 별세

입력 | 2001-07-18 07:28:00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의 캐서린 그레이엄(84) 회장이 17일 사망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그레이엄 회장은 지난주말 언론계 고위 관계자회의 참석차 서부 아이다호주 선 밸리에 머물던 중 갑자기 길위에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였다.

그레이엄 회장은 남편 필립이 사망한 1963년부터 워싱턴포스트의 경영을 맡아왔으며 자서전 '개인 역사'로 1998년 퓰리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