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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도2곳 30일 개통…내초~옥산 삼례~금마 연결

입력 | 2001-06-28 18:45:00


건설교통부는 30일자로 전북 군산시 내초동에서 옥산면 당북리까지 11.7㎞ 구간을 연결하는 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와 전북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서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까지 7.8㎞ 구간을 연결하는 4차로 도로를 각각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교부는 내초∼옥산간 도로 개통으로 군산시내를 통과하는 차량을 분산시켜 도시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군장산업단지와 군산외항에서 발생하는 교통수요를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 등지로 분산시킴으로써 물류비용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삼례∼금마간 도로 개통으로 백제문화권역인 미륵사지, 왕궁탑 등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전북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