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인 JP모건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에서 "단기적으로 우려할만한 것은 정부 규제"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SKT가 시장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등급도 3~6개월 관점에서 '중립'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의 28일자 일간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증권은 △핸드폰 보조금 금지 지속 △시장점유율 50% 이하 축소 강제 △비대칭적 규제 등이 SKT의 시장수익률 전망을 어둡게 하는 정부의 정책이라 주장했다.
JP모건증권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SKT는 매력적인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12개월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