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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두산, 서울파이낸스빌딩 리모델링공사 수주

입력 | 2001-03-06 18:54:00


두산건설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발주한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의 판매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71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당초 스포츠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예정된 지하1∼지상3층 7100평을 고급 판매시설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3월5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6월 12일 완공예정.

리모델링 공사로는 규모가 큰 까닭에 삼성물산주택부문과 대림 풍림 롯데 등 7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 끝에 두산건설이 공사를 따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지난해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을 유진관광으로부터 4550억원에 사들였다. 지하8층 지상30층 규모로 광화문 사거리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착공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두산건설은 국내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2002년 이 분야에서 1000억원어치 공사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이 회사 기획부 최성현부장은 “부동산 개발업체와 연계해 개발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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