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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월드컵 앞두고 한일노선 확대

입력 | 2001-01-18 17:09:00


일본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은 2002년 월드컵대회의 한일 공동개최를 앞두고 한일간의 항공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4월부터 한일 항공노선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JAL이 발표한 '2001년 운항계획'에 따르면 오사카 간사이(關西)국제공항-서울간의 주말 운항편수는 3편 늘어 주 17회편, 나고야(名古屋)-서울 노선은 주 4편 늘어난 11편으로 각각 확대될 예정이다.

JAL은 또 히로시마(廣島)-서울, 고마쓰(小松)-서울 노선도 주 1회씩 늘려 각각 주 4편, 주 3편씩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 5일부터 나리타(成田)-서울 노선이 지금의 주 9편에서 주 10편으로 늘어나게 된다.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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