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충돌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위험지역 거주 교민들을 안전지대로 철수시키고, 여행자들에게도 조기 귀국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국민들에게 이 지역 여행을 당분간 자제하도록 계도해달라고 문화관광부 등 관련부처에 요청했다.
이스라엘내 한국 교민 4백여명 중 분쟁지역인 팔레스타인 거주자는 베들레헴에 사는 한 교민 가족을 제외하고 모두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밖으로 나왔으며, 이 가족도 곧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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