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는 15일 대우 자동차를 인수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포드사가 전격적으로 대우차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직후 AFP 통신에 "우리는 대우차 인수에 관심이 없다" 고 말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당초 현대 자동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차 인수를 시도했다.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은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대우차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대우차 전체가 아니라 일부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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