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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우려, 다우-나스닥지수 하락

입력 | 2000-01-25 19:00:00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금리인상 우려로 24일 일제히 폭락했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이날 243.54포인트(2.2%)가 떨어져 11,008.17로 마감됐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39.45포인트(2.7%) 떨어졌으며 나스닥 지수는 139.32포인트(3.3%) 하락한 4,096.68로 마감됐다.

그러나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는 19억8000만주가 거래돼 1일 거래량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잭 귄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폭락했다. 귄 총재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지만 과잉 소비를 둔화시키는데 실패했다”고 말해 고율의 금리인상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