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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료 인터넷복권 인기…퀴즈풀면 거액 행운티켓

입력 | 2000-01-24 00:10:00


미국에서는 요즘 간단한 설문조사나 퀴즈 등에 참여하면 수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공짜 복권을 주는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앞다퉈 등장해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21일 전했다. 상금은 자사제품을 선전하려는 광고주들이 내는데 여기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하루 수백만명에 이른다는 것. 미디어그룹 CBS의 iWon.com이 대표적인 경우로 몇 가지 국내외 뉴스를 읽으면 매일 1만달러짜리와 매달 100만달러짜리 복권 추첨에 자동 참여하게 된다. freelotto.com과 extremelotto.com도 각각 최고 100만 달러, WebMillion.com은 최고 300만달러 짜리를 내걸고 있다.

그러나 당첨확률은 형편없다. 가장 인기있는 freelotto.com에서 100만달러 짜리를 터뜨릴 확률은 2580만분의 1.

laila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