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현명관(玄明官)대표이사부회장은 15일 인터넷사업을 삼성물산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사업의 삼성SDS이관설을 강력부인했다.
현부회장은 “인터넷 쇼핑몰을 본격 확장하고 서적 여행 경매 등 전문사이트를 내년 상반기중 구축, 오는 2005년에는 매출 1조3000억원, 순익 500억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는 한편 매년 10여명의 전문인력을 파견, 연수하기로 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