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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체중감량제 부작용 276억원 배상

입력 | 1999-08-08 19:33:00


미국 텍사스주 캔턴 지방법원 배심원은 체중감량제 펜펜을 만든 위스 아이어스트사에 대해 이 약을 복용하고 나서 심장병을 앓게 됐다고 주장하는 데비 로벳(36)이라는 여성에게 2300만달러(약 276억원)를 배상하라고 최근 평결.

펜펜의 부작용과 관련한 소송은 미국 전역에 걸쳐 3100건 이상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배심원 평결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

〈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