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반 프랑스 남부 그르노블 근처 알프스산맥 휴양지인 생테티엔 앙 데볼뤼에서 운행중이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80m 아래 지상으로 추락, 탑승자 20명이 모두 숨졌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해발 2709m의 피크 드 뷔르 봉 정상의 천문관측소 직원이며 프랑스텔레콤 직원 4명과 청소업체인 BTP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 시각이라 관광객은 케이블카에 타지 않았다.경찰은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르노블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