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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상무소각장 문제 해결 기미

입력 | 1999-06-24 00:58:00


다이옥신 유해논란을 빚어온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신도심 쓰레기소각장 시험가동문제가 당국과 주민들의 합의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

‘상무신도심 소각로문제해결을 위한 주민연대회의’대표 12명은 22일 고재유(高在維)시장을 면담, “환경영향조사와 안전도검사를 주민들이 선정한 외국의 권위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시험가동에 들어가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로 계획했던 시험가동을 일단 연기키로 했으며 주민들은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집단시위를 유보하기로 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