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니콜라이 보르듀자 대통령 행정실장 겸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전격 해임하고 대통령 경제자문인 알렉산드르 볼로신을 행정실장에 임명했다.
크렘린궁은 “보르듀자 실장이 새로운 직업을 원해 해임됐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유리 스쿠라토프 검찰총장의 폭로발언과 해임안부결 및 ‘음란 비디오’ 문제(본보 20일자 9면 보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 따른 문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
크렘린궁은 “보르듀자 실장이 새로운 직업을 원해 해임됐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유리 스쿠라토프 검찰총장의 폭로발언과 해임안부결 및 ‘음란 비디오’ 문제(본보 20일자 9면 보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 따른 문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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