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1월분 금강산 관광 등 금강산개발 대가 2천5백만달러를 오스트리아 골드스타 뱅크를 통해 북한측에 송금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는 또 북한이 입항을 거부하는 바람에 하루동안 관광을 하지 못한 관광객들에게 하루치 금강산 입산료 12만원(1백달러)과 위로금을 합쳐 20만원씩 돌려주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예정보다 12시간 늦게 장전항에 입항한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 등 금강호 승객 6백90명은 2일 오전 동해항으로 귀환했다.
〈한기흥·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