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를 전격 공격한 데 영향받아 16일 국제석유가격이 올 6월이래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고 금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 ‘정치적 성격’ 때문인지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한 편이었다.
16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원유가격은 올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배럴당 12.60달러까지 올랐다.
15일 온스당 2백92.50달러였던 금가격은 16일 온스당 2달러 이상 올라 2백94.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시카고·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