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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바나나 전쟁」…美産 수입차별놓고 분쟁

입력 | 1998-11-11 08:20:00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바나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는 9일 “EU의 바나나수입 정책에 맞서 미국이 곧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규제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통상법 301조를 동원해 이번주중 유럽제품 가운데 수입규제 대상품목을 잠정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입규제는 미국 업계와 협의를 거친 후 내년 2월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뤼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