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지식 옥외 납골시설이 국내 처음으로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설치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14일 “용미리 제1묘지내 2백50여평의 부지에 2천44기 규모의 옥외벽식 납골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달중 시작되며 내년 2월 완공예정.
옥외벽식은 외국에서 보편화된 공원식 납골시설로 야외에 곡선형태의 벽을 세운 뒤 벽 내부에 화강암으로 마감한 납골방을 두는 것. 성묘와 제례를 위한 제례단도 함께 갖추게 된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