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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애국지사 전경원씨

입력 | 1998-10-07 19:04:00


항일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전경원(全京元)씨가 6일 오전8시 서울 지방공사 강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23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전씨는 일본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민족차별 철폐와 징병제 반대, 일본군기지 폭격 등 항일투쟁을 준비하던중 일본 경찰에 적발돼 옥고를 치르다 해방과 함께 석방됐다. 발인 8일 오전7시 서울 지방공사 강남병원. 02―562― 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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