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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애국지사 전경원옹

입력 | 1998-10-07 16:40:00


일본군기지 폭격을 모의하다 옥고를 치르는 등 항일운동을 해온 全京元옹이 6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시립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23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全옹은 일본 궁진(宮津)중학 졸업 뒤 민족차별 철폐와 징병제 반대, 일본군기지 폭격 등 항일투쟁을 준비하던중 일본 경찰에 적발돼 옥살이를 하다 해방과 함께 출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都福順여사와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강남시립병원, 발인은 8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2)562- 7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