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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관동-이문동주민 『전동차 기지창 건설 반대』

입력 | 1998-09-23 19:16:00


서울시와 철도청이 서울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추진중인 전동차 수리 기지창 건설계획이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석관동과 이문동 주민들은 22일 고건(高建)서울시장 앞으로 기지창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2만여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어 23일에는 주민 50여명이 시청사 뒤쪽에서 건설 반대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역대 정부가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개발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와서 또다시 분진과 진동 소음 등 환경피해가 예상되는 기지창을 건설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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