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및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사건의 용의자가 7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공항에서 체포됐다고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이 16일 확인했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모하마드 사딕 호와이다(32)라는 이름의 이 용의자는 폭탄테러 사건 당일 케냐 나이로비를 떠난 후 파키스탄 카라치공항에 도착한 직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호와이다는 파키스탄 경찰의 신문과정에서 테러가담 사실을 자백했으며 현재는 케냐 당국으로 압송돼 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이슬라마바드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