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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어선 또 나포…영해침범 혐의

입력 | 1998-07-13 06:46:00


일본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직선기선을 적용한 이른바 ‘신영해’ 안에서 조업중이던 한국 어선을 또 나포했다.

일본 사세보(佐世保)해상보안부는 12일 오후 1시15분경 나가사키(長崎)현 오지카(小値賀)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의 30t급 저인망 어선 금산호를 나포하고 선장 강병숙씨(36)를 영해침범 조업혐의로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8일 일신 3호를 나포한데 이어 불과 나흘만에 또다시 한국 어선을 나포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