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나남(서울체고) 김기석(경북체고) 정재철(문태고)이 98주니어대표선발전을 겸한 제9회 회장배중고복싱대회에서 돌주먹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유현영(성인고)을 2회 1분36초만에 RSC로 꺾은 국나남은 30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고등부 코크급 8강전에서 이재호(성서공고)에게 2회 1분27초만에 기권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이두진(충남체고)과 맞붙게 됐다.
김기석도 같은 체급에서 정구영(충북체고)을 3회 18초만에 RSC로 제압, 전날에 이어 2연속 RSC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합류해 이옥성(경남체고)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정재철은 라이트급 준준결승에서 이종길(영석고)을 3회 1분22초만에 RSC로 누르고 김훈(거진공고)에게 RSC승한 염동선(대전체고)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김화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