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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회담 선거법협상]여야『합의사항 분리 노력』

입력 | 1998-04-18 20:12:00


여야는 18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선거법 개정안 처리방안을 논의했으나 양측이 새로운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아 의견 접근에 실패했다.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여권이 양보안을 제시할 것을 거듭 요구했으나 여권은 정당간 연합공천 금지 및 구청장에 대한 한시적 임명제 전환 등의 쟁점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여야는 선거법개정안 합의 지연에 따른 국민적 비난여론을 의식, 20일 국회에서 합의내용만을 분리처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총무대행은 “합의된 사항만을 분리처리하는 방향으로 각자가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여야 모두 극단적 표현을 피하고 이성적인 행동을 보이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야는 20일 총무회담을 열어 선거법 처리방안을 최종 절충한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