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NBA]보스턴 「PO불씨」회생…올랜도 1년만에 제압

입력 | 1998-04-02 20:02:00


보스턴 셀틱스가 갈길 바쁜 올랜도 매직의 발목을 잡고 꺼져가던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보스턴은 2일 97∼98시즌 미국프로농구(NBA)원정경기에서 3쿼터 이후 그렉 마이너와 월터 매카시의 소나기슛으로 올랜도를 98대87로 꺾었다.

앞으로 9경기를 남긴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32승41패 승률 0.438을 기록, 동부콘퍼런스 8위에 턱걸이하고 있는 뉴저지 네츠에 5게임반차로 따라붙어 절망적이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가닥 희망을 걸게 됐다.

보스턴이 올랜도를 꺾은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6연패만에 첫 승.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꼴찌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올랜도에 반게임차로 맹렬한 추격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 위저즈를 1백12대91로 대파했다.

한편 애틀랜타 호크스는 홈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백5대91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2대90으로 각각 물리쳤다.

이밖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서부콘퍼런스 2위 유타 재즈는 제프 호나섹이 자신의 시즌 최다인 3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8대89로 제압했다.

〈올랜도AP연합〉

△2일 전적

필라델피아 112―91 워 싱 턴

애틀랜타 105―91 토 론 토

클리블랜드 92 ―90 디트로이트

보 스 턴 98 ―87 올 랜 도

밀 워 키 106―100덴 버

유 타 98 ―89 포틀랜드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