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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인디애나 겨우 55점…1경기 최소득점 수모

입력 | 1998-03-30 19:58:00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한 경기 최소득점을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인디애나는 30일 97∼98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레지 밀러와 릭 스미츠 등 주포들이 빠지는 바람에 데이비드 로빈슨(13득점 10리바운드)과 팀 던컨(24득점 8리바운드)의 ‘트윈타워’가 버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55대74로 패했다.

인디애나는 이로써 NBA 한 경기 최소득점기록(57점)을 2점 끌어내렸고 후반 21점으로 96년 11월 마이애미 히트가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세운 후반 최소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한편 마이애미는 홈경기에서 댄 머저엘(22득점 3점슛 5개)의 외곽 슛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1백9대77로 꺾고 51승21패를 기록, 애틀랜틱디비전 1위를 확정지었다.

시카고 불스는 마이클 조던(30득점)과 데니스 로드맨(1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밀워키 벅스를 1백4대87로 물리치고 9연승했다.

〈인디애나폴리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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