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한파이후 부천지역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어났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들어 2월까지 원미 소사 오정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 이용자는 6만7천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3천8백5명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이들 보건소의 진료비도 1억3천3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천70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는 IMF 한파로 소득이 줄어든 시민들이 일반 병원보다 진료비가 저렴한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천〓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