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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서 흙사태 50명 사망

입력 | 1998-02-12 16:12:00


엘니뇨에 의한 폭우로 11일 볼리비아 북부 강변에서 흙사태가 일어나 금채굴 인부 50명 가까이가 매몰돼 숨졌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흙사태는 수천명이 강변에서 금을 채굴하던 티푸아니 산악지역에서 일어나 진흙과 바위가 야영장을 광범위하게 덮쳤다. 구조대들은 19명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21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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